【앵커】

[이현재 /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2018년 9월 12일): 비밀로 입수한 것을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해서 이렇게….]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2018년 9월 12일): 정치적 공세에 집중한다면…. 더 이상의 신창현 의원에 대한 말씀을 멈춰주시고.]

낙하산 사장 안 되고 개발계획 유출로 논란 일으켰던 신창현 의원은 더더욱 안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새 사장 선임 당시 반대 많았지만 그래도 기대 목소리 컸고 또 기대했습니다.
[신창현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2017년 1월 16일): 더 중요한 것은 그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서 인근 주민들이 건강 피해를 입느냐 안 입느냐 이거든요.]

신창현 사장은 환경과 갈등조정 전문가로 가습기 살균제, 라돈 등 여러 현안에 대해 국회 내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해온 인사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2025년 매립지 포화는 인천 희망 사항.

매립지 잔여 용지를 사용하는 게 현실적 대안.

수도권 대체매립지 최적 후보지는 수도권매립지.

모두 신 사장의 발언입니다.

말 앞뒤 잘라 왜곡돼 전달된 것이 아니냐도 생각해봤지만 지역사회 분노케 하는 공사의 방침도 나왔었죠.

현 매립지에서 인천 쓰레기를 처리할 경우 인천매립지로 이름 바뀔 수 있다.

[강범석 / 인천시 서구청장(지난 8일): 실수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매립지공사 내에서 현재 사장님의 갖고 계신 개인적인 소신을 넘어서 매립지공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정서가 발현된 것이 아닌가.]

지역사회가 격노하고 인천시가 공문 보내며 항의하자 공사는 문제의 인천매립지 부분을 삭제했지만,

삭제로 논란 갈음하려 급급해하면서 시민들의 사장 사퇴 요구엔 침묵해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더 깊이 침묵해온 측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내부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임이자 / 국민의힘 의원(지난 18일): 수도권매립지공사 지금 사장에 대해서 폭언, 갑질 그로 인해서 조직이 지금 완전히 와해되게 생겼고. 그래서 그 사장께서 직접 고해성사 비슷한 글도 직원들한테 다 돌렸던데 제가 읽어 드릴까요?]

[한화진 / 환경부 장관(지난 18일): 문제가 있는 것은 익히….]

신 사장의 욕설과 갑질로 직원 일부가 휴직하거나 퇴사했고 피해자가 두 자릿수를 넘을 것이란 주장도 나왔습니다.

신 사장. 화를 낼 만한 상황이었고 직원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지만 일부 사실로 판단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 혀에 재갈을 물려 달라 기도한다"

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신창현 / 수도권매립관리공사 사장: 첫째는 매립을 줄이고 열병합 발전으로 가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인천의 수도권매립지 밖에 서울 경기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제2 사업소를 신설해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갈등조정 전문가라는데 도대체 공사 안에선 어떻게 행동해 갈등 조장했고

환경 전문가라면서 왜 인천 쓰레기 고통과 희생에 공감하지 못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립지 종료와 환경 정의 실현이란 300만 인천시민 한마음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언제까지 서울과 경기도 대변인처럼 연장론 흘리며 분노 부추기려 하는 걸까.

인천 땅에서 인천시민의 건강, 생존, 행복추구권보다 앞설 가치는 없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역할과 목적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촉구합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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