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터 】
오늘의 세계입니다.

인간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는데요.

어쩌면 흙을 넘어 거름으로 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2027년부터 인간 퇴비화 장례, 일명 '퇴비장'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퇴비장'은 시신을 나뭇조각과 짚으로 채운 특수 용기에 넣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한 뒤 거름용 흙으로 활용하는 장례 방식인데요.

일반 매장과 달리 화학물질과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부 종교단체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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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과 방탄소년단, 오징어 게임에 이르기까지...

자랑스러운 한류가 영국 런던을 접수했습니다.

170년 역사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서 한류 전시회가 열린 것인데요.

특히 이번 전시회는 K 팝과 K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는 물론 유관순 열사와 심지어 압구정 현대아파트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촘촘히 다뤄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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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태양열 자동차 경주가 열렸습니다.

20세부터 70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원들이 직접 만든 태양열 자동차를 몰고 도로로 나오며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는데요.

이 경주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물리학과 수학, 공학 등 모든 과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해진 트럭에서 1시간 이상 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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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연구팀이 바퀴벌레 몸에 무선 조정장치를 달아 원격 통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름하여 '사이보그 바퀴벌레'.

지진 피해 현장 등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의 정찰을 맡기겠다는 것인데요.

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까운 미래, 이 녀석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영상편집: 강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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