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 30년 차 배우들을 삐걱거리고 당황하게 만든 그것. 바로 '색다른 도전'이다. 오디오 무비부터 뮤지컬 영화까지 색다른 장르에 도전한 스타들을 만나봤다. 

그간 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염정아가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도전해 화제다. 러닝타임 내내 흥겨운 노래와 안무를 펼친다. 

염정아는 "뮤지컬 영화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제 꿈이에요'라고 이야기하고 인터뷰할 때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래서 아마 캐스팅된 거 같다. 무조건 나는 너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비슷한 도전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 해보니까 춤도 너무 어려웠고 노래도 너무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어려워했던 염정아와 달리 평소 의외로 흥이 많다는 류승룡. 극 중에서 부른 이 노래에 확 꽂혔다고. 

류승룡은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노래가 제 인생 하고도 맞닿아 있고 또 연기, 영화 여러 가지 맞닿아 있었던 거 같다. 언제쯤 연기를 다 할까요~ 언제쯤 흥행을 다 할까요~ 얼마나 찍어봐야 알까요~ 다만 그런 날이 올까요~ 아무튼 그런 노래가 여러 면으로 좀 와닿았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두 사람 노래와 춤은 밤새워 연습해서 됐다지만 이 연기할 때만큼은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고. 바로 '젊음'을 연기할 때였다. 

류승룡은 "저는 착시 효과를 노렸다. 사실 면도를 한다든가 가발을 쓴다든가 톤을 올리고 대사를 빨리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정아는 "저도 역시 젊은 시절을 연기했었는데 CG팀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두 배우의 '신선한 도전'을 볼 수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따뜻한 웃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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