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라고는 1도 없는 잔인함. 어떻게 해도 납득할 수 없는 '절대 악'. 불쾌하기 그지없지만 그 분위기에 결국 압도당하고 마는 新 광폭 빌런 배우들을 살펴봤다. 

서인국은 영화 '늑대사냥'을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강 빌런'으로 탄생했다. 극 중 한국으로 호송되는 일급 살인 수배자 중 우두머리 격으로 잔인한 공격성을 보여준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만큼 상당한 폭력의 홍수 속에서 작정한 듯 광기를 보이는 서인국의 연기는 주목할 만하다. 

김성수 평론가는 "아예 하려면 그렇게 해야 된다. 어정쩡한 캐릭터 갖고는 확실한 변신을 하기가 힘들고 서인국 씨 자체가 외모가 너무 여리다. 그런 한계들을 확실하게 넘어 주기 위해서 더 센 캐릭터들이 필요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극단적인 캐릭터들을 소화할 수 있어야지만 청춘스타로서의 고정된 이미지를 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는 '늑대사냥'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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