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 1'로 2021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배꼽 도둑이 되겠다는 수상소감을 지키기 위해 라미란이 돌아왔다. 

재미도 2배, 웃음도 2배로 더 강력하게 돌아온 라미란 주연의 영화 '정직한 후보 2'. 

라미란은 "속편을 하게 된 계기는 제 입으로 2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도 있고 다 제 탓이다. 일단 처음이 잘되어야 두 번째도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했는데 그래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래서 2편을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저만큼 할 사람이 없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전편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란은 다시 한번 가감 없는 명연기를 뽐냈다. 3선 국회의원에 이어 도지사 타이틀을 달고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후문. 한껏 과해진 것이 그녀의 코믹 연기뿐만은 아닌 듯한데. 

라미란은 "가발이 조금 더 풍성해졌달까. 나를 포장하고 내가 아닌 다른 나로 살아갈 때 포장되어 있는 모습을 가발로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더 거대하게 만들어 보자 해서 3등신 소리를 들어가면서 감행했다"라고 밝혔다.

명불허전 코미디의 제왕에게도 힘든 순간은 있었다고. 

라미란은 "물속에 들어가서 하는 거는 직접 촬영하는데 산소통을 끼고 들어갔을 때는 산소를 마시니까 수월하게 했던 거 같은데 처음에 해녀복 입고 들어갔을 때는 숨을 참고 그 사이에 촬영해야 하는데 자꾸 공기방울이 보이면 안 된다는 거다. 그래서 공기방울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고 제가 숨이 그렇게 길지 않은데 좀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촬영할 때 조금 몰아서 하다 보니까 만만치 않았다. 너무 힘든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미란 씨와 원 플러스 원으로 더 큰 웃음 선사할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진실의 입 장착하고 코믹 포텐 터트린 김무열이다. 그는 오직 의리로 주상숙의 곁을 지키는 비서 '박희철'로 또 한 번 열연을 펼쳤다.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 전편을 하게 된 이유 중에 라미란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어서였다. 2편을 보니까 정말 제가 선택을 잘한 거 같다. 정말 라미란 선배님의 코미디는 명불허전이다. 유일무이하다"라고 말했다. 

팍팍한 현실을 잊게 해주는 대리만족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 2'. 순도 100% 진실한 웃음 선사할 코미디의 제왕 라미란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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