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천절 연휴가 끝나면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인데다, 이미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로 여야가 한 차례 충돌한 터라, 대치 전선은 한층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의 시간으로도 불리는 국정감사,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낱낱이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해외 순방 기간 벌어진 '비속어 논란'을 필두로 대통령실 이전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각종 정책까지 견제론을 펴는 겁니다.

[고민정 / '윤석열 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장(그제): 김성한 안보실장, 김태효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은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고 외교참사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이번 국감장에서….]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그제): 우리 민주당만 자꾸 '문제있다, 문제있다' 하니까 이게 민주당이 억지로 대한민국을 자해하는 참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반면 국민의힘은 대북 정책과 탈원전 등 전임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성남FC 의혹 공소장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범으로 적시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관련 의혹들을 놓고 거센 공방도 예상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검찰의 공소장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온갖 곳을 들쑤시고 이잡듯 먼지를 턴다고 무고한 사람에게 죄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이틀 뒤 시작하는 올해 국감은 지난해보다 38곳 증가한 피감기관 783곳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됩니다.

OBS 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김지현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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