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지만 직접 출연 등 공무원 고군분투에도 유튜브 정책홍보가 제대로 안되는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막대한 혈세, 소중한 세금을 아낄 비법은 없는 걸까요.
이어서 김대희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기자】

범상치 않은 등장으로 화제가 됐던 남성.

훈남 공무원으로 '깡'패러디로 조회수 113만을 돌파했습니다.

[이재현 / 여주시 유튜브담당자(깡 공무원): (조회수)신경 안 쓸 수가 있겠어요. 조회수가 많이 되면 좋겠지만 조회수가 조금 안 올라가는게 지금 가장 힘든 상황입니다.]

패러디에만 매달리다 보니 차별성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이데일리는 언론사 처음으로 지자체 홍보교육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올 6월 말 기준 유튜브제작 발주는 1만 건을 웃돕니다.

2년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건데, 도내 31개 시군 예산만 수 백억원대입니다.

【스탠드업】
이런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홍보와 뉴미디어 그리고 지역축제를 담당하는 담당자 대상으로 열린 교육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원국 /전북대 초빙교수: 어떤 이벤트를 했다 이벤트를 했다는 사실은 매력이 없고 그 이벤트 만들어가기까지 과정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중요하죠).]

현실은 답답합니다.

[이정민 / 포천시 유튜브담당자: 노년층 비율이 높아요. 정보 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죠.]

[김선희 / 제주 서귀포시청 담당자: 6개월 1년, 2년 안에 인사 이동이 나잖아요. 그것에 대한 큰 책임감보다는 현상 유지하고 넘어가려는 그런게 크죠.]

지자체 유튜브 채널 1위, '충주시 홍보맨'은 일관성을 강조합니다.

[김선태 / 충주시 유튜브담당자: 저희는 평범한 공무원이 좌충우돌 돈도 없고 실력도 없는데 업로드를 하는 그게 콘셉트이기 때문에 그런 걸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영석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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