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막자는 사회적 분위기와 딴판으로 정작 서울과 경기 기초 단체장들은 대부분 부동산 부자였습니다.
경실련 발표인데, 국민 평균보다 무려 6배나 많았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최고 부자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입니다.

강남 아파트 1채와 경기 고양 오피스텔 39채.

부동산 재산만 513억 원.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각각 72억 원, 65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실련이 전국 광역단체장과 서울과 경기 기초단체장 73명에 대한 부동산 현황을 내놨습니다.

한 사람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23억 1천만 원.

전국민 평균 3억 7천만 원보다 6배 높습니다.

다주택자는 15명이고, 상가 등 건물을 보유한 단체장도 20명에 달합니다.

[김호/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공직자가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을 투기하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더 심화시키는가 하는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천㎡ 이상 농지를 보유한 단체장은 모두 23명입니다.

57%에 해당하는 13명이 경기지역 단체장입니다.

[정택수/경실련 정책국 부장:실제 경작이 이뤄지고 있는지 취득 과정은 적법했는지 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 평균 부동산 재산보다 적은 당선자는 정장선 평택시장 등 4명 뿐입니다.

경실련은 제대로 된 집값 정책을 내놓기 위해서라도 실제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은 즉각 처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OBS뉴스 황정환입니다.

<영상취재: 현세진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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