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오대기 / 인천대 사회과학대

【인천 관광지 주차난 해법 있다.】

인천은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도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명성에 걸맞지 않게, 관광객을 위한 주차 시설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최근 떠오르는 인천의 관광지 무의도의 경우, 다리가 놓여 방문객은 급증했으나 도로나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은 여전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좁은 도로 한켠에, 일반 주택가에 무단 불법 주차를 일삼기 마련입니다. 

관광업이 아닌 농어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관광객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 

관광지의 주차난은 관광객으로 하여금, 방문을 꺼리게 합니다. 

또 관광객은 방문 회피 뿐만 아니라 원주민의 주거의 질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천 주요 관광지(원도심)의 주차난 문제 해결에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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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주민을 '잇다'】

관광지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식은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이지만,이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차량 1대 분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데만 약 1억원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관광객의 방문 시간대와 원주민의 주거지 생활 시간대가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습니다. 

주차공간을 소유한 원주민이, 본인이 쓰지 않는 시간대(출근- 퇴근, 장기 출장 등)에는 관광객에게 주차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주차 공간을 소유한 원주민은 비워두는 시간을 활용하여 수익을 얻고, 

관광객은 인근 민영 주차장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시너지가 큰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계획한 프로그램명은 'ITDA, 관광객과 주민을 잇다& 주차공간은 있다' 입니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앱으로 시행 초반에는 담당자가 지역의 빈 공간을 찾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빈 공간을 발견하면, 소유자(원주민)와 임대 계약을 체결한 후 이 주차장을 관광객에게 알선합니다. 

이후 관광객이 지불한 주차비는 인천시와 원주민이 쉐어(인천시: 수수료)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일석삼조가 이런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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