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해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합니다.
오늘은 영종도와 교동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영종도입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김장이 한창인데요.
인천공항과 영종도 주민들이 함께 김장 봉사로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는 반가운 소식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형 통신원, 따뜻한 봉사 현장에 다녀오셨다고요?

【영종도-김정형 통신원】
네, 지난 16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선 김장나눔 봉사가 열렸습니다.

영종도 주민들과 인천공항 봉사단체팀 등 1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배추 버무리기, 속재료, 포장 등 역할들을 분배해 일사천리로 움직였습니다.

참여한 주민들의 주요 임무는 막대한 양의 배추를 버무리고 차량에 싣는 것입니다.

[박현철/ 영종도 주민: 몸은 힘들더라도 봉사에 함께하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인천공항공사가 들어선 이후, 김장 봉사활동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열렸습니다.

다만 코로나 시기에는 김치를 직접 만들지 못하고 공장에서 구입했는데요,

오랜만에 모두 모여 직접 김치를 담그는 반가운 광경이 펼쳐져 더 뜻이 깊었습니다.

[김경욱/인천공항공사 사장: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 생각하고요. 나누는 가장 대표적인 게 김장을 같이하고 나누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모두가 고생해 담근 김치는 1만 7,000kg, 약 8,500포기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인천 지역 1,420개 가정과 12개의 복지시설로 전달됩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경제는 어려워지는 지금,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입니다.

영종도에서 김정형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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