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가 회장님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스타 잡학사전'에서 펼쳐봤다.

㉠ #경북 봉화의 아들

이성민은 경상북도 봉화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화목한 가정 속에서 자랐다.

그런 그는 고등학교 시절 시민회관에서 한 연극을 단체관람한 뒤 배우라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연극영화학과 진학에 실패한 이성민은 대구에 있는 한 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그러다 2002년 지인의 권유로 활동 무대를 서울로 옮기며 유명 극단인 '차이무'에 입성, 서서히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어느덧 봉화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난 그는 지난해 운명 같은 작품을 만났다. 바로 이성민의 고향인 봉화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기적'이다. 덕분에 평생의 꿈이었던 고향말로 마음껏 연기를 펼쳤다.

㉣ #레전드 연기력

이성민 하면 역시 레전드 연기력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드라마 '미생'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후 그야말로 자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 배우로 유명한 이성민은 영화 '보안관'에서는 고향을 수호하는 전직 형사 캐릭터를 위해 보트 운전 자격증을 따는가 하면 의적 떼의 수장 '대호'를 연기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배역에 몰입한 나머지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했다.

신작 '리멤버'에서는 고난도 액션이 없다고 좋아했지만 80대 노인 분장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은 것도 모자라 아내에게 질타 아닌 질타를 받기도 했다.

㉥ #반전 성격

누가 봐도 전형적인 카리스마 리더형인 이성민. 하지만 알고 보면 그는 반전미 가득한 성격의 소유자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탓에 해외 영화제 참석 당시에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유독 외향적이고 여유로운 한 동료 배우를 부러워한 적도 있다. 바로 황정민이다. 하지만 후배들에게만큼은 따뜻한 츤데레 그 자체다.

매 작품마다 역할과 혼연일체가 되어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대체 불가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이성민. 자연스럽게 대중들은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에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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