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가 예고한 대로 오늘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종료되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적용 품목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정진 기자가 파업출정식에 다녀왔습니다.

【기사】

운전대를 놓은 화물차 기사들이 도로를 꽉 채웠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5개월여 만에 다시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지속 유지와 적용 대상 확대,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기 등을 요구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기사들이 과로와 과속, 과적 운행을 할 필요가 없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2020년 도입됐습니다.

[이영조 / 화물연대 서경지역본부 사무국장: 과로와 과속과 과적을 어찌 피할 방법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면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도로 위에서 다시 또 한 번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안전운임제 재논의를 전제로 지난 6월 8일 간의 파업을 중단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다며 다시 파업에 나섰습니다.

【스탠딩】
화물연대는 수도권으로 들어가는 화물들이 모이는 이곳 의왕 물류기지를 포함해,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열린 출정식엔 1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봉주 /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안전운임제 개악 시도 중단. 일몰제 폐지, 차종 품목 확대 이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결코 총파업의 깃발을 내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경기 평택·당진항과 인천항 등 전국 물류거점 곳곳에서 운송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VJ 정동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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