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밤 10시부터 2022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조별예선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팀들의 잇따른 선전이 오늘도 이어지길 기대하며 전국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거리 응원전에 나섰는데요.
응원전 열기가 뜨겁습니다.
황정환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 앞에 나와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붉은악마들과 퇴근길 직장인들이 이곳을 가득 메웠습니다.

전반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현재 스코어는 0:0으로 열띤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캡틴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격했습니다.

부상 투혼에도 손흥민의 선전에 12번째 태극전사인 붉은 악마들은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잘 싸워달라. 최선을 다해달라. 16강에 진출하길 바란다"라고 소망했습니다.

여기에 우루과이의 수아레즈, 누녜즈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을 막아야 하는 수비수 김민재도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월드컵 사전공연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어렵게 거리응원이 열리게 된 만큼 추모 관련 영상 등을 보여주고 희생자들을 위로했고요.

월드컵 공식 응원가를 부르는 초대 가수만 무대에 설 정도로 공연은 최소화로 진행됐습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는 약 1만 5천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안전 요원을 기존 150명에서 340명까지 늘리고 대형 스크린도 광장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응원 인파와 보행자를 확실히 분리하는 펜스가 설치돼 있고,

경찰은 경력 600여 명을 투입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전이 끝나면 우리나라는 가나와 다음주 월요일 밤 10시에 2차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OBS뉴스 황정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현세진, 영상편집: 양규철>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